SOOWHA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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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Shop Art Space | Paju

07 AUGUST 2015 - 04 SEPTEMBER 2015

‘비어있음’을 통해‘있음’을 보(여 주)다. 신보슬(큐레이터) 사람들은 하지 않은 말 속에서 더 많은 말들을 읽어내곤 한다. 그리고 때로는 보이지 않는 것을 통해서 더 많은 것들을 읽어내기도 한다. 최수환이 만들어낸 수백 수천 개의 비어 있는 구멍들은 어느 순간 하나의 이미지로 도드라지게 들어난다. 비록 그 이미지가 허상일지라도, 잠시 눈앞에 아른거릴 뿐이라도, 그리고 그 눈이 계속 우리를 속일지라도, 우리는 그것을 이미지로 읽고, 많은 이야기를 담는다. 정작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텅 빈 구멍임에도 불구하고. 루치오 폰타나의 작품을 처음 보았던 날, 작품 앞에 한참을 서 있었다. 작품...

Emptiness

Yoo Art Space | Seoul

10 MAY 2012 - 23 MAY 2012

Although recognition through the eyes plays a considerable part in understanding the essence of objects amongst other methods, visual recognition could only reach fragments of the truth. Why would only the parts and pieces of the truth or essence be visible? Could what we see be a mere reflection of what we wish to see? Or are we just looking at th...

through Thousand Years

GALLERY M | Daegu

20 MAY 2011 - 12 JUNE 2011

빛이 그린 환영, 마치 만다라와도 같은 고 충 환  (Kho, Chung-Hwan 미술평론) 어둠 속에 이미지가 부유한다. 손과 발, 입술과 눈동자 같은 신체 부위가, 식물과 정물이, 아스라한 수면과 야트막한 산등성이와 같은 풍경이, 금박액자가, 아라베스크와 같은 식물문양을 변형한 추상적 패턴이 허공에 둥둥 떠다닌다. 흡사 섬세한 유리보석이 촘촘한 천공을 보는 것 같은, 꽤나 정교해서 그 실체가 손에 잡힐 것 같은 생생한 이미지들이다. 이처럼 어둠 위로 이미지를 밀어 올리는 것으로 치자면 빛 말고는 없다. 빛 드로잉이다. 그렇게 빛이 그린 그림에 취해 있다가 불현 듯 이미지는 지워지고 공간은 다시 처음의 어둠속으...

From Moment to Moment

Artspace H | Seoul

27 AUGUST 2008 - 17 SEPTEMBER 2008

Duality of shell Daehyung Lee (CEO, Hzone) Surface, skin, or shell always calls for close attention. Shortcomings need to be masked and shining surfaces need to be polished for a brighter shine. That’s what I learned and how I lived. However, people often neglect the fact that the shell is both a cover that hides the inside and a window that 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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